1966년 6월 11일 영모각이 개관하는 날 박대통령은 청와대 담당비서관을 보내어 “永慕閣”이라는 친필 현판을 달게 하였고, 아울러 간곡한 치사도 하였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은 당시 충효당 종손 故류시영(柳時永, 1901~1971)이 양진당에서 하사금을 받는 장면이다. 영모각 건립에 드는 경비의 대부분은 국비로 지원되었고, 나머지 일부 경비는 당시 안동군비와 류성룡 선생 후손들의 성금으로 충당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