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재기준

등재기준

HOME > 세계유산 > 등재기준

OUV ; Outstanding Universal Value / 탁월한 보편적 가치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10가지 등재기준 중, Ⅲ·Ⅳ의 기준에 의해 등재되었습니다.

씨족마을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세계유산 등재기준Ⅲ)
- 전적과 고문서, 유교의례, 마을신앙, 민속놀이 등 양반문화와 마을문화를 살피는 증거
인류역사의 단계를 잘 보여주는 건조물, 건축적 경관의 탁월한 사례
(세계유산 등재기준Ⅳ)
- 유교적 건축물은 조선시대 건축의 역사적 발전과정과 예술적 가치를 잘 보여줌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양동’은 주거 건축물과 정자(亭子), 정사(精舍), 서원(書院) 등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그 배치 방법 및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문집, 예술작품과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학술 및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풍속 및 전통 관혼상제 등 주민들의 생활과 신앙에 관계된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들의 삶 자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습니다.